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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18 03:04
푸틴에 불안한 시선…서방언론, 정신건강까지 의심
 글쓴이 : 주인호
조회 : 13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이 그간 노출한 기질과 러시아 내 환경 변화의 관계를 주목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칭 '폭력배'로 젊은 시절 길거리 싸움을 떠벌리거나 공격성, 복수심,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기 성질을 강조하는 걸 좋아했다.

그가 권력이 점점 커지다가 무소불위 수준으로 확대되자 전반적 성격이 왜곡되는 '오만 증후군'(hubris syndrome)에 빠졌다는 주장이다.

오만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자기도취증(나르시시즘), 과대망상, 판단력 저하, 위험 인지능력 감소, 타인 경멸, 개인의 이해관계를 국가의 이해관계와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 등이 거론된다.

더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이 이를 측근들에게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앞길을 막는 반대나 논의를 원천 봉쇄하는 데 철저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크렘린궁 회의에서 최측근으로 평가되는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에 대한 격분이 사례로 언급된다.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 이 회의에서 나리시킨 국장이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지역의 독립 승인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자 푸틴 대통령은 "지지할 것이라는거냐 지지한다는 거냐. 똑바로 말해라"고 소리질렀다.

더군다나 코로나19 발발로 푸틴 대통령이 외부와의 단절을 심화하면서 이런 성격이 더 심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아울러 영국 일간 가디언은 푸틴 대통령이 서방 진영에 느끼는 피해의식을 주목했다.

푸틴 대통령이 냉전의 종식을 불러온 소련 붕괴를 계기로 굴욕감과 동시에 냉전에 승리한 서방에 적개심을 느끼면서 편집증적 세계관을 일관되게 발전시켜왔다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을 위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을 극도로 경계하며 서방이 러시아의 발전을 위협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결국 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성을 부정하고 침공까지 강행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http://www.yna.co.kr/view/AKR202202270613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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