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혐의…검찰 징역 2년 구형[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인터넷 상습도박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순진하게 바다이야기 무료 바카라 도박이 마카오의 합법사이트인 줄 알았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강병규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조한창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상습 도박 등에 관한 공판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검찰의 기소 내용은 모두 인정하지만 해당 사이트가 마카오가 인정한 합법 사이트라는 홍보문구를 순진하게 믿어서 실명 계좌로 보냈다” 변론했다.강병바다이야기 5만 규는 이날 함께 기소된 8명의 피고인 중 유일하게 변호사를 선임했다. 증인석에 앉은 강병규는 변호인과의 심문에서 “처음 도박에 빠졌을 당시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주식투자 실패 등으로 심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하지만 방송인이라는 사회적 신분 때문에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드러낼 길이 없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통로를 찾지 못하던 중 도박사이트를 알려준 문바다이야기 게임장 자메시지를 통해 바카라 도박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이트가 마카오 정부가 인정하는 합법사이트라는 홍보문구를 믿고 순진하게 실명계좌로 돈을 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박으로 큰 돈을 잃은 뒤 오히려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원금을 조금이라도 회수하기 위해 더욱 도박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강병규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결국 스스로 도바다이야기규칙 박을 중단했으며 검찰의 수사는 피고가 도박에서 손을 뗀 지 6개월 뒤 이뤄졌다”며 “피고가 스스로 도박을 중단한 점, 합법사이트인 줄 알고 실명계좌로 돈을 보낸 점, 검찰수사 뒤 자숙한 점, 앞으로 절대 범법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변론했다. 강병규는 최종 변론에서 “많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따끔한 매를 맞고 반성하고 있모바일 바다이야기 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하겠다.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강병규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26억 원을 송금한 뒤 80여 일에 걸쳐 바카라 도박을 벌여 모두 12억 원을 잃은 상습 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됐다.한편 검찰은 강병규에 대해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선고일은 오는 2월 5릴게임 황금성릴게임 일 오후 2시다.mulgae@cbs.co.kr[관련기사]● 檢 '도박 파문' 강병규 징역 2년 구형● 강병규 상습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 강병규 검찰조사서 도박 혐의 대부분 시인(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